이스포츠 프로게임단 농심 레드포스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최종 파견후보자 명단에 선수 8인과 지도자 2인 등 총 10명을 배출하며 복수 종목에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선수 명단 기준 농심 레드포스는 총 8명을 배출해 전체 팀 가운데 최다 배출을 기록했으며, 아너 오브 킹즈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두 종목에서 지도자까지 함께 이름을 올리며 팀 전력과 운영 역량을 동시에 입증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8일, 오는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하계아시아경기대회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할 최종 파견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총 9개 메달 종목에 출전하며, 전체 선수 파견후보자는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농심 레드포스는 아너 오브 킹즈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두 종목에서 총 8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아너 오브 킹즈 종목에서는 팀 단위 선발전 결과 1위를 차지한 농심 레드포스가 파견후보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illusion’ 조성빈, ‘HAKU’ 한지훈, ‘DOK’ 이섭규, ‘Ratel’ 정윤호, ‘SIRI’ 이훈민, ‘Namu3’ 한성건이 이름을 올렸으며, 농심 레드포스 소속 지도자 ‘YK’ 장형준 코치도 함께 포함됐다. 팀 단위 경기에서 로스터 전원이 명단에 포함된 데 이어 지도자까지 함께 이름을 올리며 팀의 완성도와 경쟁력을 보여줬다.
농심 레드포스 아너 오브 킹즈팀 ‘YK’ 장형준 코치는 “2024년 농심 레드포스에 합류한 이후 지난 2년간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꾸준히 생각하고 준비해왔다”며 “대회 출전의 기회를
잡은 만큼 꼭 메달권에 진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도 농심 레드포스의 존재감은 이어졌다. ‘XZY’ 김준하와 ‘HYUNBIN’ 전현빈이 최종 파견후보자 명단에 포함됐고, 지도자 ‘JANCHI’ 윤상훈 감독 역시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해당 종목은 최근 2년간 국내외 대회 성적과 국가대표 평가회 지표를 바탕으로 소위원회와 지도자의 추가 검토를 거쳐 예비 엔트리 10명 가운데 최종 5인을 선정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선수단과 지도자진 모두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농심 레드포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팀 ‘JANCHI’ 윤상훈 감독은 “이번 국가대표는 개인 기량뿐 아니라 팀 단위 완성도, 국제 경쟁력, 그리고 아시안게임까지의 실전 준비 과정까지 함께 고려해 선발했다”며 “PUBG MOBILE 종목 특성상 단기 조합보다는 실제 무대 경험을 통해 팀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이번 최종 파견후보자 명단 발표를 통해 복수 종목에서 선수와 지도자를 고르게 배출하며, 국내 e스포츠를 대표하는 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이번 명단은 최종 파견후보자 명단으로, 향후 이의신청 기간 및 대한체육회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